영등포에 지하광장 조성...로터리에 1천5백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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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로터리(오거리)에 1천5백평 규모의 원형 지하광장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21일 영등포오거리에 지름 50m 1천5백20평 크기의 지하광장을만들어 지하철 5호선 신길역으로 통하는 지하보도와 상가 등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토지보상 40억원을 포함해 모두 1백10억원을 들여 오는 95년까지 이를 준공할 예정이며 버드나룻길, 경인로, 영등포로, 신길로, 서울교 쪽에 모두 5개의 출입구를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