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공급물량 작년보다 두드러지게 확대될듯

올해 주식공급물량은 싯가총액규모나 통화공급량등과 비교해 작년보다두드러지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25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증자나 기업공개등을 통해 나오는 금년도 주식공급물량은 3조원어치정도로 지난달말현재 싯가총액의 3.1%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싯가총액대비 주식공급물량 비중은 지난89년 15.4%를 기록한 이후 떨어지기 시작해 90년과 91년엔 3.7%씩을 나타냈고 작년에는 2.4%까지 낮아졌지만 금년엔 3%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있는것이다. 또 총통화(M )증가액대비 주식공급물량 비율은 작년엔 15.1%였으나 올해는 20.4%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 비율 역시 지난89년의 1백85.7%에서 90년 26.9%,91년 23.5%로 낮아진후 92년엔 10%대로 떨어졌었다. 증권전문가들은 기업의 설비투자가 활기를 띨 경우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싯가총액규모와 통화공급량대비 주식공급비중이 크게 높아져 주식유통시장의 물량부담이 과도해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이에대해 한신경제연구소는 금년 한해 전체의 주식공급물량이 싯가총액대비 3%이내로 유지되도록 정부가 적절한 주식공급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