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및 재료의 국산화 시급한 과제

반도체장비및 재료의 국산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24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금년중 반도체 장비및 재료 수입액은 13억5천5백만달러로 반도체수출 목표의 18%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대비 37.5% 늘어난 11억달러에 이를것이나 이중 국산화 비율은 20%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비 국산화는 기술난이도가 낮은 조립장비및 주변장치에 집중,기술수준이 높고 부가가치가 큰 전공정및 측정장비 분야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국산화율을 보면 전공정 6.0%,측정 21.9%,조립 37.5%,주변장치42.5%등이다. 국내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59%인 4억7천5백만덜러는 외국에서 수입해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스미토모화학공장의 폭발사고로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폭시 몰딩 컴파운 일본EMC는 국산화율이 20.1%에 불과하며 여타 기초원료의 국내 조달 비율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따라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도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재료및 장비산업의육성을 통해 완제품 위주의 생산구조에서 벗어나야 할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