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토초세 개선방안 확정...민자당, 입장후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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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자당은 27일중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조세저항등 물의를 빚고 있는 토지초과이득세 과세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한다. 토초세 개선문제로 이견을 보이고있는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토초세법 시행령개정여부를 포함해 민자당 토초세과세실태조사단이 제시한 30%-50%의 과세대상 축소방안등을 집중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당정간의 이견조정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민자당은 당의 방침에 재무부등 정부관계부처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종전입장에서 상당부분 후퇴하는 쪽으로 당의 공식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