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지역서 산지 돼지값 오르고 사육두수도 늘어나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산지 돼지 거래가격이 오르고 사육 돼지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축협 전남도지회에 따르면 최근 이지역에서 거래되는 돼지 1마리 (90 ) 가격은 14만5천여원-15만원으로 지난해말 10만원선에 비해 무려 50%정도가 올랐다는 것이다. 또 사육 돼지수도 지난 6월말 현재 44만8천여마리로 지난해 말 42만8 천여마리에 비해 2만여마리가 증가했다. 이같이 광주.전남지역 사육 돼지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산 지 돼지가격 폭락후 올들어 가격이 오르자 양돈농가들이 새끼돼지 사육 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