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벨라,이탈리아스타일의 모던가구 생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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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벨라(대표 홍성인)가 충북 음성에 대규모가구공장을 건설하고 내달부터 이탈리아스타일의 모던가구생산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에 대지 1만2천평 건평 4천5백평규모로건설중인 공장을 8월초에 준공,장롱 옷장 화장대 식탁 장식장등 혼례용가구를 생산키로 했다. 총사업비 1백5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하이그로시도장설비와 자동목공기계등을 갖추고 있다. 이회사는 고급이탈리아풍의 가구생산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가구공장을 경영하던 부에르니 안젤로씨를 공장장으로 임명하는등 목공 도장 조립등 6개공정의 책임자를 포함,모두 7명의 이탈리아 기술자를 영입했다. 에이스벨라는 8월부터 시제품을 생산한뒤 10월부터 시판에 나서기로했다. 대리점은 우선 9월말까지 30개를 모집하고 내년까지 1백개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이스벨라는 에이스침대의 안유수회장등이 개인적으로 출자해 설립한회사로 에이스침대와 이미지를 차별화하기위해 내달중 회사명을 (주)로사가구로 바꾸고 생산된 제품의 브랜드도 "로사"로 통일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내년도 매출목표를 1백50억원으로 잡고있으며 우선 내수판매로기반을 다진뒤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