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고달사지 사적 제382호 지정...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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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는 최근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에 있는 "고달사지"일대 1만2,413평을 사적제382호로 지정고시했다. 혜목산을 주산으로 하여 상교리마을을 병풍처럼 감싸안은 마을북쪽산자락에 위치한 여주 고달사지는 신라경덕왕23년(764년)에 창건돼 고려 광종이후 역대왕들의 비호를 받았으나 현재는 농경지와 임야로 되어있다. 문화재관리국은 지금까지 사지내의 부도및 석불좌등 단위문화재를 중심으로 보존관리해왔으나 이들을 포함한 사지전체를 권역으로 관리하고자 사적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고시된 사적지내의 문화재는 국보제4호 고달사지부도(신라말-고려초,높이 3.4m) 보물제6호 고달사 원종대사 혜진탑비귀부및 이수(고려,귀부높이 0.91m,길이 3.21m,폭2.97m,이수높이 1.09m,폭2.33m)보물제7호 고달사 원종대사 혜진탑(고려)보물제8호 고달사지 석불좌(고려,높이 1.48m)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