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대한항공 특별안전점검...정부, 공항 시설보완도

정부는 아시아나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해줄수 있는 조종실음성녹음장치(CVR)와 비행경로기록장치(DFDR)를 판독해 비행기 자체나 비행기 운용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재실시키로 했다. 교통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조종사의 무리한 착륙시도 기체결함 관제사의 유도잘못등 3가지 가능성을 들면서 27일 늦게나 28일 오전께 나올 CVR 판독결과 및 내달말께 나올 DFDR의 판독결과를 대조해 아시아나항공사와 대한항공에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광주 포항 강릉공항등 3개공항에 대해 항공안전시설 보완작업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