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시행 `팀제' 신한은행서 첫 도입

대기업에서 시행되고있는 "팀제"가 은행에도 도입됐다. 신한은행은 27일 자산의 종합관리를 전담할 "경영관리팀"등 13개팀을 새로만드는 것을 골자로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팀은 2급이나 3급팀장을 비롯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팀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업무추진을 특징으로한다. 신한은행은 이를위해 임원전결사항인경우 부장을 거치지않고 팀장이 곧바로임원에게 결재받도록하는등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은행권에서 팀제를 도입한것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한동우신한은행이사는 "전략정책개발부분을 강화키위해 팀제를 도입했다"며"운영실적을 봐 팀제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