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임직원 복리후생단지 2천7백평 조성추진

삼성그룹이 현 서울시청앞 신세계백화점 동방플라자점자리에 삼성인을위한 대규모 복리후생단지를 조성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최근 이건희회장이 프랑크푸르트 및 동경회의에서삼성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교양 체육 오락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복리후생단지를 이 자리에 조성하라는 지시에 따라 곧 그룹비서실에서종합적인 계획수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자리는 본관빌딩 지하1층 및 동방플라자빌딩 지하1층, 지상1층으로 지난 84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이 장기 임대를 통해 동방플라자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면적 2천7백평, 매장면적 2천6백50평 규모인 이 동방플라자 매장의신세계백화점 임대 만료일은 내년 8월31일까지로 돼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