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관제시설 대폭 확충...아시아나,과실땐 제재

정부는 29일 항공기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항공운항 안전체제를 전면재정비, 8월중 항공사와 전국14개공항시설등에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전공항의 활주로및 항공관제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키로했다. 정부는 특히 안전도가 문제시되는 지방공항에 대한 중장기 개선대책을수립, 계기착륙장치(ILS)와 같은 현대식장비를 설치하는등 공항안전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운항및 정비규정도 전면점검, 승무원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국내공항의 항공관제업무 개선방안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