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회장,베트남을 투자요충지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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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관계자는 이회장이 베트남을 그룹의 전략적 투자 요충지로 활 용하라는 지시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종 방안은 동 경에 머물고 있는 이회장이 귀국하는대로 보고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조성규모나 지역, 투자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입지선정 을 위해 수시로 실무진을 파견하고 있으며 향후 10년동안 최대 1백억달 러이상을 투자, 4개정도의 대규모 전용곤단과 공장을 조성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현재 삼성그룹은 삼성물산을 주측으로 전자 및 전관 건설 엔 지니어링 제일모직 등 8개사가 각각 전담팀을 구성 개별 프로젝트별로 투자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간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컨소시엄도 구성 가동중에 있다. 이같은 대베트남 프로젝트 총괄은 현재 그룹 비서실 경영 4팀이 맡고 특히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베트남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수립에 상당 부분 관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그룹차원에서 종합투자 방안계획도 수립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