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퍼시 영향으로 경기 일원에 많은 비...의왕 1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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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퍼시(Percy)의 영향으로 28일 밤 11시30분부터 29일 오전 8시 현재까지 경기도내에는 의왕시 1백30mm.오산시 1백29mm.양평군 1백28mm등 도내 평균60.8mm의 비가 내렸다. 또 경기도내에는 이날 새벽 3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데이어 오전 6시에 경기남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표돼 태풍 ''퍼시''가 부산을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 30일 오후5시까지 1백50mm-2백3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29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재해에 대비한도지사 특별지시를 시.군에 시달하고 도내 재해대책요원 2천3백11명에 대한 비상근무령과 수방단 17만7천명을 대기시켜 만약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도는 또 도내 7백90개소 재해위험 시설물에 대한 순찰조를현장에 배치하고 배수펌프장 27개소.배수문 3백74개소에도 재해대책 요원을 배치해 적기에 조작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