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선제 확대 운영...서울시, 6개구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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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공항로(양화교~원당4거리, 3.8km) 등 6개 구간총연장 38.4km에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버스전용차선제 실시구간은 한강로 등 기존 4개 구간 19.5km를 포함해 모두 10개 구간 57.9km가 된다. 나머지 5개 신설구간은 수색로(아현동~증산국교, 7.2km), 현충로(대방동~논현로, 9.0km), 통일로(서대문로터리~녹번삼거리, 4km) 왕십리길(광희동~구의동, 8km) 반포로(회현동~고속터미널, 6.4km) 등이다. 버스전용차선의 운행시간은 도심방향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이고 외곽방향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다. 단 왕십리길과 반포로는 오전에 도심방향만 버스전용차선제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새로 버스전용차선제가 적용되는 6개 구간 차량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16일부터는 집중단속을 펼쳐 위반차량에는 범칙금 3만원을 물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