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자수직물업체 자발적 조업단축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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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생산시설 과잉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자수직물업계가 자발적인 조업단축을 결의하고 자수업을 산업합리화 업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하는등 자구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구 경북 자수직물 제직업자 협의회는 28일 대구 경북 견직물조합에서 24개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업계자율로 10%의 조업단축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수직물 협의회는 업계가 겪고 있는 경영난의 근본원인이 최근4~5년사이 생산시설의 과잉증설에 있다고 지적,혁신설비 도입때 구식설비를반드시 폐기토록 하는등 생산시설의 무분별한 증설은 억제할수 있도록 자수업의 산업합리화 업종 지정을 견직물 조합을 통해 상공자원부에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