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승차대 12곳 증설...일반승차대도 11일부터 공용

서울시는 앞으로 특급호텔과 대형병원 등에 모범택시 승차대 12개소를증설, 도심에 모두 36개소의 모범택시 승차대를 설치하는 한편 오는 8월11일부터 모범택시도 일반택시 승차대에 세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도심 내 모범택시 승차대가 부족, 모범택시들이 승객을 태우기 위해 무단주정차 하는 바람에 교통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8월 11일 이후 승차대외의 장소에 주차한 모범택시에 대해 10만원의 과징금을 물리는 등 강력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