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심야좌석버스 3개 노선 추가...내달 9일부터 운행

서울시는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심야좌석버스를 다음달 9일부터 서울역~일산 구간 등 3개 노선 23대를 추가해 운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운행되는 노선과 구간은 907번(서울역~일산) 5대, 908번(뉴코아~산본) 13대, 909번(양재역~분당) 5대 등 모두 23대이다. 909번 버스는 출발지점이 양재역으로 돼 있으나 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동대문운동장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로써 심야좌석버스는 모두 8개 노선 93대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지금 운행중인 기존 5개 노선은 901번(청량리~미금시), 902번(종로5가~의정부), 903번(신촌~일산), 905번(영등포역~부천 중동), 906번(청계5가~분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