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도둑으로 초일류 되겠느냐...이건희 삼성회장 질타

"돈을 주고 외국에서 사오라는 기술은 사오지 않고 이게 무슨 짓이냐" "다같이 털어놓고 의식을 바꾸자고 하는 이 시기에 도대체 어떻게 이 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 경영대개혁의 일환으로 해외회의주재차 일본 후쿠오카 뉴오타니호텔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은 28일밤 금성사창원공장 냉장고기술 절취미수사건전말을 보고 받고 격노했다. 그는 특히 27일에 발생한 사건을 28일밤 9시20분경에야 지각보고한데 대해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