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통합때 5억증발" 이철의원-이대표 공방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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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시 구민주당 당비 잔고 5억원이 증발됐다"는 이철 구민주당사무총장의 의혹제기에 대해 이기택민주당대표는 30일 구민주당총무국장을 지냈던 조상환경리국장등을 동원해 해명에 진력. 조씨는 관계자들은 이날 "당시 잔고는 이전총장의 주장대로 5억원이 아니라 2억7천만원이며 이중 1억6천만원은 구민주당위원장 연락사무실 임대료로,나머지 통합직전인 9월분 임대료.관리비로 지출했다"며 사용내용을 공개. 이들은 "잔고와는 별도로 구민주당당사임대로 9천8백만원과 전화 20대등 비품은 전부 통합민주당에 인계됐다"고 설명. 이에대해 이철의원은 "이대표는 수하측근을 통해 구차한 해명에 급급하기보다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을 밝혀야할 것"이라면서 "보선부작용을 최대한 막기위해 보선이후로 논의를 미루겠다"고 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