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전기 회사측 최종안 노조찬반투표서 부결돼

현대중전기 노조는 회사측이 제시한 최종안을 놓고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가진 결과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중 64.5%가 반대표를 던져 부결시켰다. 이 회사 노조는 30일부터 시작된 밤샘 협상결과 회사측에서 제시한 *임금 4.7%(2만8천85원) 인상 *호봉승급분 2만1천원 인상 *성과급 2백%지급등 최종안을 놓고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으나 전체조합원 1천9백15명 가운데 1천7백65명(투표참여율 92.1%)이 참여해 찬성 6백21(35.2%), 반대 1천1백38(64.5%), 무효 6명으로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