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아 독일 수출...기아자동차, 5백대 선적

기아자동차는 31일 인천항에서 세피아 5백대를 선적,독일로 수출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6월 이탈리아와 벨기에에 세피아 6백50대를 첫수출한데 이어 이번에 독일로 5백대를 내보냄에 따라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세피아의 독일내 판매를 위해 현지 딜러인 도이치라다사가 설립한 도이기리아 G bH를 통해 3백50여개의 딜러망을 화보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에 선적한 세피아 5백대가 독일에 도착하는 9월말께 유럽지역 수입상들과 현지 딜러들을 초청, 판매개시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올해말까지 독일에 세피아 1만여대를 수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