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공략 나서...금성, 36인치컬러TV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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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는 31일 유럽형 PAL방식의 36인치 디지털 와이드스크린TV를 개발,유럽시장공략에 나선다. 지난 18개월간 10억원을 투자, 개발한 이 제품은 우리나라나 미국등의 TV방송에서 적용되는 NTSC방식이 아니라 유럽형 PAL방식을 채용한데다 필드메모리란 첨단디지털 기능을 내장, 화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TV화면의 가로와 세로 비율이 영화스크린 처럼 16대9로 현장감이 뛰어나고 2개의 튜너를 장착해 PIP(화면속의 화면)기능도 갖고있다. 금성사는 이제품을 오는 8월27일부터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쇼에 선보인후유럽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