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대덕에 연구소 완공...3일 개소식

삼양그룹(회장 김상홍)은 최근 섬유를 비롯, 정밀화학 식품고분자신소재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그룹종합연구소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에 완공하고 오는 3일 개소식을 갖는다. 지난 91년 3백억원을 투입, 1만9천평의 대지에 7천2백평규모로 완공한종합연구소는 오는 2000년까지 2백3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연구시설을 늘릴계획이라고 그룹측은 밝혔다. 삼양측은 완공된 그룹연구소내에 섬유 및 식품용기개발을 담당할 `중앙연구소'', `신약개발중심의 `의약연구소'', 기능성식품 등 식품소재를 연구할 `선일연구소'' 등 3대전문연구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