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원용구의원 승용차 몰고 한강추락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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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0 성산대교 북단 밑 강변에서 서울시 은평구의회 의원 원용구(48)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한강으로 뛰어들어 숨졌다. 목격자 이상구(56.서울 마포구 망원동)씨에 따르면 원씨는 강변에서 서울3 부8159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시속 1백여 로 달리다가 그대로 한 강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건설업을 하는 원씨가 평소 자금부족으로 회사 직원들의 임금과자재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원씨가 경 영난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