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대구/춘천보선 정책대결 절실..임태승

보궐선거가 있을때마다 여-야 정치권은 정치적의미를 강조한다. 지난4월과 6월의 두차례 보선에서 여-야는 "대통령의 개혁"에 대한 평가전이라하면서 중앙당차원에서 집중지원했다. 그 결과 사라져 가던 불법,타락선거양상이 지난 6월 보선에서 다시 고개를 들어 선관위에서 경고까지 했다. 그런데 곧있을 춘천과 대구동을 두지역 보선에서 여-야는 또다시 개혁에대한 "중간평가"라며 대리전태세를 보이고 있어 과열및 불법,타락선거에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수 없다. 두지역 보선을 앞두고 여-야에 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 우선 여.야는 "개혁평가"니 "정당평가"니 하는 거창한 정치적 의미를부여하면서 보선에 개입하는 태도를 버리고 후보들간 깨끗한 정책대결이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음으로 보선은 유권자들이 국민의 대표를 뽑는자리인 만큼 후보들의인물 됨됨이를 평가하여 정치의 도덕성회복과 윤리성회복을 위한 자리가되도록 여-야 화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여-야는 우리정치의 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도덕적으로우수하고 능력있는 인물을 국회로 진출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임태승(성북구 석관동 330의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