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장시 노사협상 결렬...중공업은 6일 협상 재개

[울산=김문권기자]현대중공업과 현대중전기가 하계휴가가 끝나는 오는 6일과 8일 협상을 재개키로 한 가운데 2일 현대중장비노사는 제37차 임협을 속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대중장비노사는 이날 오후2시 지난달 31일의 잠정합의안 조합원찬반투표결과(부결)를 놓고 협상을 계속했으나 노조가 무노동무임금 부분보상을 요구해 협상 20분만에 결렬됐으며 3일 협상을 속개키로 했다. 현대종합목재는 3일 93년 임금협상안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