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크게 오른 아파트는 신월동 신안파트28평

작년말 이후 7월중순까지 서울에서 가장 크게 오른 아파트는 양천구 신월동의 신안파크 28평형으로 조사됐다. 이 아파트의 7월 15일 현재 가 격은 작년말보다 7백50만원이 오른 1억~1억1천만원으로 7.7%의 상승률 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부설 지가정책연구소가 조사한 지난해말이후 올 7월15일까 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및 전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이사철을 맞아 다소 주춤하던 아파트 가격은 예년보다 일찍 하 락 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했다. 올들어 가격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마포구 성산동의 성산 유 원 아파트 40평형으로 하락률이 17.9%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작년말 보다 3천7백50만원이 떨어진 1억7천만~1억7천5백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밖에 성동구 옥수동 현대 31평형(1억7천만~1억9천만원), 마포구 도 화동 우성 29평형(1억3천5백만~1억5천5백만원),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 훼미리 68평형(5억5천만~6억3천만원) 등도 올들어서만 10%이상 매매가 가 낮아졌다. 반면에 강남구 개포동 주공5단지 23평형, 강동구 성내동 현대 26평형, 노원구 월계동 동신 1.2차 31평형, 성북구 안암동 삼익 30평형 등은 5% 이상 가격이 올랐다. 전세가격도 아파트별로 차이가 커 강서구 가양동 우성 28평형은 5천5 백만~6천만원선으로 작년말보다 무려 35.3%가 오른 반면 서초구 서초동 삼풍 34평형은 8천만~1억1천만원으로 13.6%나 떨어졌다. 이밖에 인천에서는 북구 계산동 현대 32평형이 작년말보다 1백50만원 이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성남에서는 분당구 서현동 우성 53평 형(2억2천만~2억6천만원)이 1천5백만원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