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미LA지역 CDMA통신망 사업 참여...신세기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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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이동통신이 해외협력사인 미국 팩텔사와 공동으로 오는12월부터 로스앤젤레스지역의 CDMA(부호분할다중접속)통신망구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3일 신세기이동통신(대표 권혁조)은 최근 양사경영진이 팩텔사가 오는 95년 세계최초의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금년 12월부터 착수할 예정인 LA지역의 CDMA통신망설계 및 운용보전 기술개발에 신세기이동통신의 기술진을 공동참여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기이동통신은 이에따라 미 통신산업협회(TIA)가 최근 차세대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의 잠정표준으로 채택한 CDMA통신망설계에 참여해 운영노하우를익힐수 있게 됐다. 또 팩텔사로부터 망설계 소프트웨어기술인 피닉스까지 제공받게돼 우리나라정부가 CDMA를 내년중 선정할 제2이동전화사업자의 통신방식으로 정함에 따라 기술이전면에서 다소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게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