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익재단 보유주매각 잇따라

비영리공익재단의 보유 주식 매각이 계속되고 있다.오운문화재단이 지난달 16-29일사이에 23만25주의 코오롱건설주식을 팔아 34억1천5백만원의 재단 운영자금을 마련했다.오운재단의 코오롱건설 지분율은 6.81%에서 4.14%로 낮아졌다. 혜천학원도 대학설립을 위한 지난 7월말에 3만9천3백90주의 동방개발주식을 처분,6억3천만원을 조달했다.특히 최근 공익법인의 주식매각사유가 재단 고유사업운영자금 조달목적인 것으로 나타나 공익법인에 대한세무조사 강화에 따른 변칙상속증여소지를 미리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원산업이 정산구명예회장은 지난 6월18일 2만주의 자사주를 강원산업장학재단에 출연 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지분변동신고를 했다. 한편 정태촌 한보그루보히장은 지난달 26일 상아제약주식 55만6백34주34.56%)를 90억원에 인수,장외로 경영권을 넘겨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