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화제] 제일제당 전사업장에 '신바람 운동' 전개

제일제당(대표 김정순)의 전사업장에 "신바람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있다. 최근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 독립된 이후 사내 의식개혁운동의 일환으로전개되고있는 이운동은 "제당의 기를 살리자"라는 슬로건하에 사내 아이디어공모를 통해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활기찬 직장만들기에 전 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있어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ZAPP-40(Zealous,Active,Pride,Practice)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 운동은신바람을 통해 일의 재미를 느끼는 직장을 만들고 자율 창의 도전정신이넘치는 활기찬 기업문화를 만들어 21세기 생활문화그룹의 도약을위한 자기변신 노력이다. 또한 지금까지 본사에서 사업장으로 확산되던 기존의 경영혁신운동과는달리 사업장에서 본사로 확산되는 아래로부터의 경영혁신운동이라는 특징을지니고있다. 또 사업장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의형제 맺기도시락 싸오는날현장과의 만남의날가족과 함께 주말농장 가꾸기사내연구 서클 활성화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사장 공장장과의 생맥주 한잔)우리 본부 최고 멋쟁이 찾기입맛에 맞는 점심을등 상하간 동료간 원활한 의사소통을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현재 대소공장의 "의형제 맺기"운동은 직원 1백34명이 의형제를 맺어80%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있고 부산공장에서 실시하고있는 장형제도는월1~2회 공장장과 전사원이 퇴근후 생맥주 한잔으로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있다. 인천2공장에서는 주2회 사원들이 정한 식단으로 조리한 "입맛에 맞는점심"으로 김포공장과 영등포공장에서도 사업장 휴게실내에 가족.동료사진을 게시,직원들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이천공장도 공장내 유휴지를 이용,희망하는 사원들에게 1인당 5평씩 분양해 주말농장을 운영하고있다. 부산2공장은 "도시락 싸오는 날"을,본사에서는 사업장에서 일어나고있는각종 신바람운동 사례를 컴퓨터에 입력,"컴퓨터게시판"운영을 통해 정보활성화에 앞장서고있다. 이러한 의식개혁운동은 최고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전사업장으로확산되고있고 올해부터 사내 영웅제도(백설스타:올해의 제당인)를 신설,사업장별로 시상과 해외여행도 시켜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