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8.12 보궐선거' 해볼만하다...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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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5일 춘천과 대구동을보궐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상당한 자신감을 얻은듯한 분위기.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두선거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를 평가해본 결과 춘천에서는 완전한 승기를 잡았고 대구에서는 민자당후보와 간발의 경쟁상태"라며 민주당후보들의 논리정연한 연설을 부각. 이기택대표는 이에따라 4일 춘천합동연설회에 참석, 보선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5일 새벽3시30분에 귀경한데 이어 6일에는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뒤대구로 내려가 9일까지 체류하며 선거를 지원할 계획. 한편 박대변인은 일본의 비자민연립정권 탄생과 관련, "자민당정권의 38년간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고 호소카와정권이 탄생하는 것을 축하한다"고 논평하고 새정부에 대해 한일양국간의 무역역조 개선노력과 첨단기술의 과감한이전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