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원폭피해자에 병원식비.디스크치료비등 지급

오는 10월부터 원폭피해자에 대해 병원 식비, 디스크 치료비, 초음파 체외분쇄비 등이 지급된다. 보사부는 5일 그동안 원폭피해자에 대해 의료보험 해당 부분만 지원하던 정책을 확대해 병원 식비 등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원폭피해자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진료보조비를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리고 지난 4월부터 장례비를 70만원에서 1백50만원으로 증액하는 조처를 취했다. 한국인 원폭피해자(북한 포함)는 지난 45년 당시 7만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사람 가운데 7천7백92명이 피해자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