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복권 판매 호조...기금 300억원 무난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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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복권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로 복권판매가 마감된다. 6일 엑스포 공인은행이자 복권발매 대행기관인 조흥은행에 따르면 엑스포 홍보와 기금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0년9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엑스포 복권은 지난 4일까지 36회에 걸쳐 모두 2억6천3백만장이 발행됐으며 이중 2억2천5백만장이 팔려 85 .6%의 판매율을 보였다. 엑스포 복권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때는 발행량의 절반도 채 팔리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엑 스포에 대한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행량이 거의 소진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조흥은행은 5일 37회 복권 1천1백만장의 시판에 들어간 데이어 다음달 38회 복권 1천2백만장을 끝으로 복권 발매를 마감할 예정이다. 엑스포 복권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당초 엑스포 조직위가 복권판매로 조성하려던 기금 3백억원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