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여야, 보선싸고 연일 설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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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민주당 대표가 춘천.대구동을 국회의원 보선지역을 누비고 다니는 반면 김종필 민자당대표는 발걸음을 자제하자 양당은 "과열조장"(민자),"전력때문에 보선현장에 가기 곤란한 사람"(민주)등의 설전을 연일 계속. 설훈민주당 부대변인은 "이 나라가 이정도로 발전하는데 김종필대표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곰곰 생각해보라"는 조용식 민자당부대변인의 반격에 대해 6일 "밤새 곰곰 생각해봤지만 5.16쿠데타의 주역에 공작정치원조인 중정창설자밖에는 생각되지 않았다"고 역공. 한편 이 민주대표는 6일에도 대전엑스포 개막식 참석후 대구로 직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안택수후보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한편 유권자 밀집지역인 반야월시장을 순회하는등 총력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