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이틀새 7%이상 급락...연10.5% 기록

콜금리가 속락하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단자사간콜금리(1일물)는 전날보다 3%포인트가량 떨어진 연10.5%를 기록,이틀새 7%이상 급락했다. 콜금리가 이같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한국은행이 이날 만기도래한 환매채(RP)5천억원을 현금상환하고 시중은행보유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5천억원을 지원하는등 총1조원을 지원한데 따른것이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7월하반월의 지준자금을 모두 마련해 콜차입을 거의 중단하면서 콜시장은 자금잉여현상을 보였다. 이날 자금지원을 받은 은행들은 한은지원금리가 연10.75%인점을 감안,연10.5%미만에서만 콜을 차입해 콜금리하락을 주도했다. 그러나 콜금리의 이같은 하락에도 불구,회사채유통수익률은 연13.5%로 보합세를 나타내 현재의 자금사정으론 시장실세금리를 떨어뜨리기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