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타결 막바지 주요공단 90% 웃돌아...관리본부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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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공단 구미공단등 전국 주요공단 입주업체의 임금협상타결률이 90%를 웃돌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 6일 전국 주요 공단관리본부에 따르면 서부공단의 경우 대상업체의 임금협상타결률이 97%에 이르는등 각 공단의 임금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있다. 주요공단의 평균임금인상률은 7.4%로 집계됐다. 서부공단은 근로자 2백인이상 조사대상기업체 2백40개 업체중 2백33개업체가 임금협상을 끝냈다. 이들 업체의 평균임금인상률은 7.5%로 집계됐다. 구미공단의 경우 총2백66개사중 90.3%인 2백40개사가 임금협상을 완료했다. 현재 평균임금인상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7.7%보다 1.8%포인트 낮아진 5.9%를 기록, 6%이하에서 임금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구로공단의 경우는 4백여개 대상업체가운데 2백95개사만이 임금협상타결에성공해 73.7%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구로공단의 평균임금인상률은 8.9%로 타공단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