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유업계 모델료 불경기불구 `초강세`...최고 1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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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의 모델료가 불경기에도 불구, 갈수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류 모델들의 패션의류모델료는 과거 최고 1억원 정도였으나 최근 1억5천만원선으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논노의 경우 새 모델로 미스코리아 출신 고현정을 쓰면서 최근의 높은 인기를 반영, 모델료로 1억5천만원을 투입 했다. 반도팬션은 청소년대상 중카캐주얼 브랜드인 티피코시의 광고에 서태 지와 아이들을 전격 발탁하면서 1억5천만원이상의 모델료를 지불했다. 이 광고는 이달 중순부터 텔리비전전파를 타게 되는데 모델계약이 이 뤄진 뒤 서태지의 신곡이 본격 히트 하면서 서태지의 인기가 급등해 반 도패션측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적극적인 광고전략을 펼치고 있는 신원은 채시라 최진실 등인기 여자 모델들에게 각각 1억3천만원의 모델료를 지불하고 있다. ''페페'' ''씨씨클럽''등의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대현은 김성령 나현희 등 모델에게 각각 8천만원에서 1억원 안파끄의 모델료를 지출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들어 일류모델들의 모델료가 급등하는 것은 모델이 될 수 있는 인기인이 한정되는 반면 이들에 대한수요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