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형차 판매경쟁 가속화...쌍용, 무쏘 12일 시판나서

지프형자동차를 둘러싼 업계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자동차가 신형 4륜구동차인 스포티지를 내놓은데 이어 쌍룡자동차도 12일부터 무쏘의 판매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현대정공은 디젤 지프형자동차로는 처음으로 자동변속기를 장착한갤로퍼S터보오토와 9인승 갤로퍼등 성능과 편의성을 강조한 모델을 내놓았다 특히 모델이 변경돼 나온 쌍룡의 93년형 코란도 훼미리와 현대정공 갤로퍼엑시드및 V6모델은 뒷바퀴 서스펜션으로 판(Leaf)스프링을 사용하던 것을 코일스프링으로 전환, 승차감을 개선했다. 내부장식의 고급화및 가솔린엔진의장착도 확산되고 있다. 수입자동차 판매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리아지프사가 지난달 미국에서 생산된 마쓰다의 나바호 모델을 판매하기시작했으며 이달에는 우성산업이 크라이슬러 그랜드체로키를, 인치케이프사가 GM의 지오트랙커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