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선열 영결식 조가 `선열추념가'로...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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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열리는 박은식선생등 임시정부 선열 5위의 유해영결식때 조가로 ''선열추념가''를 부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가보훈처는 9일 영결식때 사용할 조가를 놓고 그동안 여러곡을 검토해왔으나''선구자''의 작시자 윤해영이 일제말기에 친일시를쓰는등 변절했다는 주장이 독립운동 유관단체들에 의해 제기돼 광복회에서 추천한 ''선열추념가''(작사.작곡미상)를 조가로 결정했다. 보훈처는 또 영결식때 종교의식은 봉환된 선열의 개인신앙과전체신도수등을 고려해 기독교-불교-천주교-대종교의 순으로 진행키로 했다. 선열 5인중 노백린.김인전.안태국선생은 기독교신자이고 박은식.신규식선생은 대종교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