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군사대국화 중단하라"...범민족대회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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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 일본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박현서 한양대교수)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광복 48주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대국화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원회측은 이날 일본정부에 보내는 ''민족선언서''를 통해 "일본정부는 군위안부 배상문제 등 전후처리를 소홀히 하면서 핵무장 등 군사대국화에만 혈안이 돼있다"면서 *군위안부에 저지른만행의 진상규명 및 배상 *강제징용자의 공탁금 반환 *자위대 파병중단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