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야당-무소속후보, 보선 청중 늘자 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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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거치는 동안 청중수가 점차 늘어나자 폭염 선거로 투표율이 낮아질 것을 우려했던 야당.무소속 후보진영은 일단 안도의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 후보진영은 "지금까지 합동연설회장에는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청중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이는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 아지고 있는 증거"라며 투표율이 당초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정부.여당이 생색용의 선심공약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냉해 피해로 속타는 농민의 마음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 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