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미국 중진의원 잇단 방한 `북한핵'논의 눈길

.북한핵 문제, 일본의 새정권 탄생 등 한반도 주변정세가 급변하고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량급 의원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해 정부 고위관리 등과 만나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 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댄 글리크만 하원 정보위원장이 이끄는 의원 및 전문위원 7~8명은 오는13일 내한해 한승주 외무장관, 권영해 국방장관 등을 만나 북한핵 등 한 반도.동북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액커만 하원 외무위 아태소위원장도 조만간 내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 등으로 심각성이 드러난 한-흑갈등 해소차원에서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의 초청으로 8일 입국한 에돌퍼스 타운스(뉴욕), 도네이드 페인(뉴저지) 등 흑인 의원 6명도 이만섭 국회의장, 김종필 민자당 대표, 한 외무,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 등을 만나 한-흑갈등 해소 및 문화교류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