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정비업체 차량 무료견인 선언...견인업체와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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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또는 사고 차량 견인을 둘러싸고 자동차정비업체와 견인 업체와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비업체들이 "무료 견인"을 선언했다. 9일 전북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재생)에 따르면 조합 산하 60여 정비업체는 모두 50여대의 견인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견인업계의 부당요금 근절을 위해 올해말까지 자가용 승용차에 한해 시.군의 경계를 넘지 않는범위내에서 출장 견인해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받을 경우 무료 견인할방침이라는 것. 정비사업조합은 경찰과 합동으로 무료견인을 실시할 예정인데 차량 소유주가 다른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원할 경우에도 주행거리 5 m 기준 기본요금 1만8천원과 1 m당 추가요금 7백원으로 규정한 법정 견인요금만을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