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태풍피해 비상근무체제로...안전사고예방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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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0일 태풍 `로빈''의 북상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 안전사고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특히 각 지역 재해예방 유관부서와 협조,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나 옹벽 및 산사태 예상지구, 해안 저지대 침수예상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배수펌프장과 각종 공사장의 배수시설등을 사전에 점검해 태풍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또 기상특보 발효지역의 등산객 및 야영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각종 선박은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출항을 금지시키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