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섬유제품 일본시장서 중국제품에 밀려...무공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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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섬유제품이 일본시장에서 중국제품에 밀리고 있다. 무역진흥공사는 10일 일본오사카지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중 양국의23개 섬유제품을 조사한 결과 혁제코트와 재생섬유로 만든 내의류 두 종류만 국산품이 가격경쟁력에서 앞선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산제품을 100으로 했을때 중국산 제품의 가격지수는 부인용폴로셔츠 36 신사용T셔츠67 레이온T셔츠60 합섬T셔츠 64 드레스셔츠61 면캐주얼셔츠 42 신사용캐주얼셔츠 47 폴리에스테르블라우스60 실크블라우스66 재킷 71 신사복71 반바지51 운동복 59 면내의류67 여성용양말 88 수영팬츠 41 인조섬유넥타이50 실크넥타이 69 합섬스카프71로 가격이 훨씬 낮았다. 재생섬유내의류(122)와 혁제코트(110)는 중국제품이 국산제품보다 가격이 높았다. 반면 품질 디자인 색상 내구성 납기등에서는 국산제품이 중국산보다 높이 평가돼 마케팅차별화와 경쟁가능제품개발등을 통해 대일수출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무공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