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1천여만원 군인자녀 장학금으로 기탁...군장교부인회

권영해국방장관의 부인 김효순여사등 전국군장교부인회 간부 7명은 10일 국방부하 재단법인 호국장학재단을 방문해 홍대권이사장에게 장교부인회의 적립금 2억1천8백90여만원을 군인 및 군무원 자녀들의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했다. 국군장교부인회는 지난 6월1일 해체됨에 따라 조성기금사용방안에 대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회원이 장학기금으로 활용할 것을 희망해 이날 기금을 기탁했다. 호국장학재단은 지난해 6월 군인 및 군무원 자녀들의 장학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