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 한건도 없어...한국수출산업공단내 7월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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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산업공단내에 7월말현재 노사분규를 겪고있는 업체는 단한곳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수출산업공단(이사장 최종호)에 따르면 87년 무려 1백2건에 달했던 구로 부평 주안 남동공단 입주업체들의 노사분규는 88년 45건,89년40건,90년 15건,91년 11건,92년 2건으로 해마다 큰폭으로 줄어들다가 금년들어서는 7월말까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들어 쟁의발생신고를 한 입주업체수는 구로 9개사,부평 주안 5개사,남동 2개사등 모두 16개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쟁의발생신고 업체수도 87년 1백4건에서 88년 45건,89년 43건,90년52건,91년 33건,92년 31건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