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등 국내 5개사 `싱가로르에어쇼' 첫 참가키로

삼성항공 대한항공 대우중공업 한라중공업 한국로스트왁스등 항공업체들이국내 항공산업육성및 해외수출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국제에어쇼에 참가한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1일 삼성항공 대한항공 대우중공업 한라중공업 한국로스트왁스등 5개사가 공동으로 30여평규모의 한국관을 마련,내년 2월22일개막되는 싱가포르에어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산된 대우시코스키사가 미시코스키사모델 H-76헬기의 해외홍보를 위해 지난 88년 싱가포르에어쇼에 참가한바 있으나 국내항공업계가 공동으로 국제에어쇼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에어쇼에 참가하는 국내업체들은 한국관내에 10여개 부스를 확보,국내에서 제작되는 항공기부품과 F-16전투기등 기술도입생산되고 있는 항공기완제품 모형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내에 상담실을 운영,생산제품의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