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운행 시내버스 결행 잦아 근로자 불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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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직행순환번스의 결행이 잦아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지각을 하거나 잔업을 꺼리는등 큰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내에서 남동공단까지 운행하는 대중교통편은 시내버스(10개 노선.운행간격 5~6분) 1백97대와 지난달 25일부터 동암역에서 남동공단을 운행하고 있는 직행순환버스(운행 간격 11분) 4대가 있다. 그러나 동암역~남동공단을 운행하는 직행순환버스의 경우 30~40분에 한대씩 운행되는 등 제때 운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시내버스도 오후 8시이후에는 승객이 별로 없다는 이유로 도중에 회차하거나 그냥 지나쳐, 남동공단 1단계 지역에서 1~2km이상 떨어진 2단계 지역 공장 근로자들은 버스를 제때 타지 못해 지각을 하기가 일쑤이고 귀가 차편에 대한 걱정때문에 잔업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