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인도네시아에 합작회사 설립...간염백신 생산

(주)녹십자(대표 허영섭)가 국내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간염백신인 헤파박스-B의 현지생산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12일 (주)녹십자는 인도네시아의 국영 의약품 제조회사인 비오파르마사 및트리하스라 후사다 우타마사와 계약을 맺고 자보금 1천5백만달러(한화 1백21억원)규모의 현지생산회사를 합작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작지분은 50대 50으로 한국에서는 (주)녹십자외에 (주)쌍용이 참여했다.(주)녹십자는 자본참여외에 간염백신의 제조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이전시켜줄 계획이다.